이미 비는 예보되어 있었지만
천둥번개까지 치기 시작하니 취소를 염려한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쳤었지요;;
다행히 오후에는 반짝 개어 기분 좋게 혜화문을 출발했습니다.



혜화문~광희문 구간은 비교적 평탄합니다. 그래서인지
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중에는 "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"는 의견도 있었어요.
성곽 앞 동네에 사시는 주민들은 그 앞에 평상 놓고 쉬고 계셨습니다. 덕분에
저희도 그 사이에 끼어 잘 쉬었습니다.



흔히 동대문이라 불리는 흥인지문과
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이라는 긴 이름으로 바뀐 동대문 운동장 자리를 지나
광희문에 다다랐습니다.



해도 비치다 빗방울도 떨어졌다 날씨는 오락가락했지만,
기절하게 덥지도 않았고, 길 가다 주저앉을 만큼 험한 구간도 아니었습니다.
민가와 번화가를 거치는 구간이라 민폐와 안전사고를 걱정했지만 별 문제 없었고요,
설문지로 확인해보니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. ^^
시원하게 낙산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올려드려요. 9월 11일 답사도 많이 참여해주세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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